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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.06.27 색다른 체험. 시워킹(Sea-Walking)

색다른 체험. 시워킹(Sea-Walking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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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바닷속을 보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.
바로 [스쿠버다이빙]과 [스노클링]이다.
스쿠버다이빙은 가장 적극적이긴 하지만 의무적으로 최소 [오픈워터-Open Water]이상의 자격증을 필요로 한다는것과 특정 시간의 교육이수, 많은 장비등을 필요로 한다.
스노클링의 경우는 스노클과 물안경 만으로 물 속을 볼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물에 떠서 보는 수준이지 [물속]에서 보는 수준은 아니다.

자격증도 필요없이 안전하고 편하게 물속체험을 할수 있는 해양 스포츠가 있다.
동남아등지에서 체험할때는 스쿠버다이빙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.
바로 시워킹(Sea-Walking)이다. 말 그대로 물속에서 걷기..라고 한다.
장비는 간단하다.

사진 오른쪽에 헬멧처럼 늘어선게 바로 시워킹에 필요한 유일한 장비 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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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른편에 늘어선게 시워킹 장비다. 한번에 8-10명까지 시워킹이 가능하다]



시워킹의 장점은 별도의 교육이 필요없고, 특별히 호흡등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노약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.
해안에 설치된 바지선에서 계단을 이용해 일단 상체만 남기고 물속에 들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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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반신을 제외하고 물속에 들어가면 사진처럼 머리위에 시워킹 장비를 올려준다.
실제 무게는 약 35Kg 정도가 되지만, 물속에서는 무게감을 느낄수 없다.
노란색으로 연결된 것이 공기가 들어가는 라인이다.
바지선에 설치된 콤프레샤를 이용해 일정수준의 공기를 넣어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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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간다...꼬르르륵~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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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속에서는 스쿠바다이빙때와 마찬가지로 열대어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수중생태를 관찰하며 걸어다닐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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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 20-30분정도 물속을 걸어다니면 시워킹이 끝난다.
물론 물속에서는 스쿠바다이빙과 마찬가지로 열대어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중촬영과 동영상을 촬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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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워킹가격 : 한화 약 8-10만원
나이제한 : 없음 (실제 행사당일 8살정도의 어린이와 60정도 되신 분들이 함께 행사를 진행)

장점 :
안전하다.
별도의 교육이 필요없고 준비시간이 간단하다.
장비조작이 필요 없으며 안정적이다.

단점:
활동범위가 넓지 못하다.
고개를 많이 움직일 경우 아래쪽으로 물이 들어올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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